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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정다빈, 감옥살이 역할에 "거지 역도 했었는데 뭐…" 쿨내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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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사진=스포츠투데이DB

정다빈.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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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배우 정다빈이 '옥중화'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우 정다빈은 MBC '옥중화' 출연을 앞두고 가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에서 감옥에서 나고 자란 아이 역할을 맡았다"며 "제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대본을 보자마자 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맡은 옥녀는 껄렁껄렁하지만 예의가 없는 편은 아니고, 똑똑하고 시원시원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연기를 통해 대리만족을 하고 싶다"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다빈은 "미리 의상을 입어봤다"며 "한복이 꼬질꼬질하긴 하지만 '일지매'에서 거지 역할을 맡았던 걸 생각하면 이 정도는 양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촬영할 땐 노비 옷이 좋다"며 "아무 데나 앉아도 되고 예쁘게 앉을 필요도, 예쁜 표정을 지을 필요도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다빈은 '옥중화'에서 자신이 캐릭터에 대해 가진 애정만큼 배역과 어우러진 모습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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