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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Q 매출액 36% 증가…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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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월 이용자 전 분기 대비 500만 증가한 3억1000만 기록

2016년 1분기 트위터 실적

2016년 1분기 트위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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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트위터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각) 트위터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5억9500만달러(약 6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8000만달러(919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손실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매출 성장은 광고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전체 매출 중 광고 매출은 5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광고매출 가운데 모바일 매출이 88%를 차지했다. 데이터 라이센스와 기타 매출은 34% 늘었고, 미국 내 매출은 35%,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매출은 39% 증가했다.
월 이용자도 소폭 증가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수(Monthly Active User)는 3억1000만명으로 전 분기 3억500만명에서 3% 늘어나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트윗에 대한 이용자 반응인 팔로우, 리트윗, 답글, 하트 수도 크게 증가했다. 추천 팔로우 기능 개선으로 새로운 팔로우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났다. 이 같은 사용자 반응 증가는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인 페리스코프를 트위터 타임라인 내에서 바로 볼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한 영향이다.

트위터는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2016년 5가지 우선 과제에 대한 진행 현황도 공개했다. 핵심서비스 개선, 페리스코프를 중심으로 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투자, 컨텐츠 제작자 중심 플랫폼으로 도약, 안전한 트위터로의 개선, 개발자 지원 강화의 5가지 분야에 대해 주요 성과를 자세히 설명했다.

트위터는 라이브 플랫폼 강화를 위해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스트리밍 중계권을 따냈고, 페리스코프는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전세계에서 2억개의 생방송을 만들어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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