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주와 통신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철강주는 하락폭이 컸다. 네이멍구 바오터우 철강은 3% 넘게 빠졌고 바오산 철강도 2.73% 내렸다. 중국 정부가 철강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할 것이란 소식에 매도세가 확산된 것이다.
보콤 인터네셔널 홀딩스의 하오 홍 중국 수석 전략가는 "주택과 원자재 가격이 회복되면서 추가 완화를 약속했던 중국 정부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다"면서 "디폴트 기업을 구제할 것이란 기대감도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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