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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 '연2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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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을 현장수요에 맞춰 연 1회에서 올해부터 연 2회(상·하반기)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은 창업경험과 기술력, 마케팅 역량 등을 보유한 선도기업(중견기업,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간 협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은 (예비)창업자에 대한 육성 의지와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인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창업지원사업의 온라인 신청 사이트(k-startup)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를 통해 먼저 모집한다.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중순경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1차 사업에서는 우수한 육성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최소 2대1의 경쟁률 범위에서 50개사 이내(중견·벤처기업 43개, 해외 한인기업 7개)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기업 선정대상은 중견기업, 벤처기업(현재 또는 졸업기업)으로 매출액 100억원(비제조업의 경우 50억원) 이상인 기업과 다양한 국내?외 유통·판매망, 해외 현지법인 등을 보유한 매출액(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 포함) 10억원 이상인 해외 한인기업이다.
향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은 사업파트너로서 (예비)창업자에게 보육공간 제공, 공동 시제품제작, 경영노하우 전수, 국내외 마케팅지원, 사업계획 수립 등에 이르기까지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82개사를 육성해 모두 창업을 완료했다. 작년 한 해 동안 매출액 745억원(평균 2.7억원), 고용 1322명(평균 4.7명), 투자유치 339억원, 해외수출 34억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의 값진 창업노하우와 국내외 마케팅 역량 등이 예비창업자의 창업성공률 제고와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공한 선배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일자리 창출 역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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