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공동대표는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이 되면 대선 국면으로 들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여야정 경제 대화 등을 제안하며 대화 주제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일부 대기업의 부실 처리 문제 ▲절벽에 이른 대기업 중심 사업구조 재편 방안 ▲신성장동력 창출 방안 ▲교육-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 ▲일자리 창출 및 고용불안정성 해소 방안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아울러 안 공동대표는 " 앞으로 다가올 고통이 지금 겪고 있는 것보다 더 크고 깊을 수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이야기할 때"라며 "동시에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안 공동대표는 "저는 위기가 닥쳐도 반드시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 저는 경제가 어려울 때 오히려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구조 개혁의 청사진을 만들자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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