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페이스]하늘에서 韓 공기오염 연구하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립환경과학원-나사, 공동연구에 나서

▲우리나라가 나사와 함께 공기 오염 연구에 나선다.[사진제공=NASA]

▲우리나라가 나사와 함께 공기 오염 연구에 나선다.[사진제공=NAS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반도 공기오염
과학적 분석작업
실마리 도출될까

<#10_LINE#>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기 오염 조사를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1일(현지 시간) 동아시아에서의 대기 오염물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약 6주 동안 이른바 'Korea United States Air Quality(KORUS-AQ)'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기 오염 문제 등에 새로운 실마리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사와 우리나라의 국립환경과학원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7개의 장비를 탑재한 3대의 비행선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약 35 테라바이트의 과학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총 293명의 과학자, 엔지니어, 승무원 등이 참여하며 남한의 300개 이상 지역을 탐험 대상지로 삼았다.

나사 측은 "공기 오염은 전 세계적으로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은 주제"라며 "세계보건기구의 통계를 보면 매년 370만 명이 외부 공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이번 연구대상에 포함된 것은 천연적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공기 오염 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지역적 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나사 측은 "남한은 공기 질 연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수도인 서울에 인구가 밀집돼 있는 것은 물론 전체 지역에 걸쳐 농경지도 많이 분포돼 있다"고 분석했다. 즉 인간과 자연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배출량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오염물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도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월에서 6월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에는 나사의 DC-8과 UC-12B 비행 연구선이 투입되고 우리나라에서는 한서대학교의 '킹 에어'가 참여한다.

☆우리나라 공기 오염을 연구하다
=https://youtu.be/_eDH2Y_VRvo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