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숙 모드’ 김무성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다”… 무슨 뜻?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4·13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 자숙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부산 영도의 화물선 좌초 사고 현장 상황에서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다”는 말로 자신의 상황을 표현했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총선의 최전선에 섰던 실국장급 사무처 당직자 30여명과 위로 오찬을 함께 하기 위해 잠시 상경했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연료유가 유출돼 인근 해역에 피해가 확산되자 방제복을 입고 직접 기름띠 제거 작업에 투입돼 며칠째 사고 현장에서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총선 패배의 책임을 모두 자신에게 돌리고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삼갈 것이라는 게 김 대표 측 설명이다. 이 때문에 ‘닦아도 끝이 없다’는 김 대표의 발언은 패장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보내는 자신에 대한 얘기로도 해석된다.

실제 김 대표는 최근 난항을 겪는 비상대책위 구성에 대한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에서 “총선 패배 원인을 다른 데서 찾지 않고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면서 “선거 중 가장 고생한 사무처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