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최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봄철 환절기에 감기환자나 돌연사가 증가하는 이유는 아침, 저녁 큰 일교차에 적응하기 위한 몸 속 장기에 부담이 증가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설명된다. 겨우내 웅크렸던 몸이 봄 날씨 변화에 의해 풀리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심혈관 질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는 특히 일교차가 심한 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혈압이나 기존 심혈관 질환자는 가급적 기온이 낮아지는 새벽 운동은 삼가고 해가 뜬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운동을 할 때에는 근력 운동과 같이 순간의 힘이 많이 소요되는 무산소 운동보다는 조깅, 자전거, 속보, 수영 등을 자신의 능력에 맞게 적절한 범위 내에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