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동부대우전자의 드럼세탁기 누적 생산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19일 드럼세탁기 누적 생산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가 지난 2004년 '클라쎄' 브랜드로 드럼세탁기 생산을 시작한지 11년6개월만이다.
제품혁신도 지속해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8년 세탁조 높이를 11cm올리고 15도 기울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인체공학적 설계의 세탁기 '드럼업'을 출시했다. 자동으로 세탁물 양과 무게를 세탁기 스스로 인식해 투입해주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도 적용했다. 2012년에는 3kg 용량의 벽걸이형 드럼 세탁기 '미니'를 선보였다.
전체 생산량의 85%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지역별 차별화 전략으로 유럽은 7~8kg 소형제품, 중동·중남미는 10kg 이상 건조기능 제품, 중국시장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전략제품으로 하고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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