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임상시험 결과 논문이 SCI급 국제임상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 IJCP) 4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에선 우루사 복용 그룹과 위약(가짜 우루사 복용)그룹이 8주가 지난 뒤 피로측정 설문지(CIS, Checklist Individual Strength)를 통해 피로개선 정도를 검사하고, 간기능검사인 간효소수치(ALT) 검사를 통해 간 기능 개선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위약 그룹의 피로도 개선비율은 46%에 그친 반면, 우루사 복용그룹은 80%로 나타났다.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는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우루사가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간은 체내에서 대사작용, 해독작용, 면역작용, 담즙형성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작용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UDCA는 이담작용을 통해 독성담즙산의 농도가 감소하도록 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특히 독소를 배설되기 쉬운 형태로 바꿔주는 대사과정을 활성화시키는 작용 등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줘 간 기능 장애로 인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우루사는 UDCA(우루소데옥시콜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간 기능 장애에 의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에 효과적인 간 기능 개선제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이번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를 통해 우루사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 효과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간 기능 개선 및 간 기능 장애로 인한 전신권태, 육체피로 등에 관한 효과에 대해 학술자료를 근거로 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루사와 더불어 복합우루사의 육체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로 증상 개선 임상시험 결과 논문도 SCI급 의학저널인 CMJ(Chinese Medical Journal) 1월호에 게재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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