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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 1세대 주석, KMG와 계약 “왕성한 활동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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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사진=KM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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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한국 힙합의 1세대 레전드 주석이 새 소속사 KMG와 계약했다.

KMG(코리아 뮤직그룹)는 11일 "최근 주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0년 '온리 더 스트롱 서바이브'(Only The Strong Survive)로 데뷔한 주석은 철학적인 가사와 독창적인 래핑으로 음악 관계자들과 힙합 마니아들에게 실력을 인정 받은 1세대 힙합 뮤지션이다.

KMG 측은 "힙합 대부 주석을 영입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멋진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고 싶다"며 "주석의 음악적 컬러를 존중하며 그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석도 "지난 3년 동안 인디 레이블을 경영해왔고 그로 인해 개인적인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여유가 없었다"면서 "KMG의 안정적인 서포트 아래 미개척 분야에도 도전하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 제 음악에 더욱 집중하여 곧 새 결과물도 발표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한편 KMG에는 현재 가수 문샤인, 프로듀서 슈퍼사이즈, 작곡가 이선생 등이 소속돼 있다. KMG는 주석을 시작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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