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산업연구원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석해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조업의 대명사였던 미국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이 항공기 엔진, 가스 터빈 제조와 함께 데이터센서를 통한 맞춤형 유지·보수, 컨설팅서비스까지 하는 점을 '제조업의 서비스화' 예로 제시했다.
서비스업을 발전시켜 제조업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조속히 입법하고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마련해 제조업과 차별을 해소하겠다"며 "규제 개선,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지원체제 정비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