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흑색선전 19대보다 2배, 여론조작 3배 늘어…"검찰 수사력 집중해 단호히 대처"
김수남 총장은 "허위사실 공표 등 흑색선전과 여론조작은 유권자들을 현혹해 공정한 판단을 어렵게 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남은 기간 특히 흑색선전과 여론조작 행위에 대해 검찰수사력을 집중해 단호히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선 D-9일(4월4일)을 기준으로 19대 총선 때는 선거사범이 726명이었는데 20대 총선 때는 958명으로 32% 증가했다. 특히 흑색선전 사범과 여론조작 사범 증가가 두드러졌다.
흑색선전은 19대 총선 당시 163명에서 20대 총선 36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여론조작 사범은 19대 총선 때 30명에서 20대 총선 97명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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