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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반칙후보 당선 안되게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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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후보자 선출 앞두고 선거범죄 증가…19대 총선보다 38.7% 늘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김수남 검찰총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불법과 반칙을 저지른 사람이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는 일이 없도록 일선 청에서는 범죄정보 수집역량을 집중하고 선거사범 처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20대 총선 선거범죄로 473명이 입건됐다. 이는 19대 총선 당시(D-40일 기준) 341명보다 38.7%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검찰은 주요 정당의 후보 선출이 본격화하는 이번 주와 다음 주를 계기로 선거사범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총선에서도 흑색선전과 무차별 의혹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검찰총장 "반칙후보 당선 안되게 철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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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론조사를 둘러싼 선거범죄도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응답률이 떨어지는 20~30대로 바꿔서 응답하라는 주문과 여론조사 결과 조작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검찰은 최근 쟁점이 된 새누리당 사전여론조사 결과 유출 의혹 사건도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에 배당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수남 총장은 8일 대검찰청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거범죄를 둘러싼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3월24일 시작되는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각 정당별 경선이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면서 "선거사건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 못지않게 원칙과 기준에 따른 처리도 중요하므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처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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