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대구 금호강 공항교 인근에서 열린 새누리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유승민·류성걸·권은희 후보의 공동출정식에서 "새누리당이 대구에서 작대기만 꽂아도, 당 후보를 저기 꽂았다 옮기는 짓을 해도 찍어줄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구 시청이전과 동구 역세권 개발 등 각종 지역공약을 거론한 뒤 "그동안 고생한 대구경제를 살리는데 삼총사가 앞장 설 것"이라며 "오늘부터 저희 세명은 각자 지역구에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겠지만 필요하면 모여서 정책도 발표하고 공약도 발표하는 모임을 갖겠다"고 자신을 구심점으로 한 비박연대를 공식화했다.
그는 "대구 동갑동을, 북갑은 한식구라 생각하고 똘똘 뭉쳐서 한분이 백명 천명 주민 설득해서 13일이면 모든 판을 뒤집어줄수 잇는 힘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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