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TV 등 전시된 애플스토어 미국 테네시주에 오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애플이 신개념 애플스토어를 미국 테네시주에 오픈했다. 새로운 매장은 다른 애플스토어에서는 볼 수 없는 초대형 TV와 고급스러운 나무 장식 등으로 꾸며졌다.
30일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된 애플스토어를 지난 주말 오픈했다.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매장 들어가는 입구 바로 반대편에 위치한 것도 특징이다. 이 TV는 제작에만 150만달러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장은 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조너선 아이브가 기획한 몇 안되는 애플스토어로 알려졌다. 조너선 아이브는 애플의 수석부사장인 안젤라 아렌츠와 지난해부터 이 매장을 기획했다.
애플스토어는 주로 유리를 사용해서 매장을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매장 역시 입구 등 많은 곳에서 전면 유리가 채택됐다.
한편 애플의 직영점 개념인 애플스토어는 현재 미국·영국·중국·호주 등 16개국에 총 450여개가 있다. 한국에는 아직까지 스토어가 운영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의 애플 매장은 대행업체를 통해 운영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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