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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대표가드 이미선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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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사진=김현민 기자]

이미선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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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미선(37)이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이미선이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연수를 진행하며, 2016~2017시즌 홈경기에 이미선의 은퇴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등번호 5번은 삼성생명의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광주 중앙초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미선은 1997년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그는 여자 프로농구 원년멤버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을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였다. 특히 지난 2월 27일 단일팀으로는 최초로 '여자농구 통산 500경기 출전(WKBL 4호)' 대기록을 남겼다.

이미선은 “아직 은퇴가 실감나진 않는다. 후회는 없다. 팀과 나를 위해 지금이 은퇴하기에 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새로 시작해야하는 만큼 내려놓을 것이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생각에 기대도 된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미선은 1998년 프로원년 여름시즌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4회 우승으로 삼성생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스틸상 10회, 어시스트상 3회에 빛나는 그는 현재 WKBL 통산 최다인 1107개의 스틸을 기록 중이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업적을 달성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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