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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민원 가장 적은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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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3.75건…대포통장도 확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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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NH농협은행의 민원건수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중 금융민원 동향'에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가 3.75건으로 신한은행(3.92건), KB국민은행(4.46건), 우리은행(4.64건), KEB하나은행(5.16건), IBK기업은행(4.47건) 등 주요 시중은행 중 가장 민원건수가 적었다. 민원건수 감소율도 32.2%를 기록해 주요 시중 은행 중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고객 민원예방과 감축을 위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매달 감축실적 점검과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 민원사례 공유와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 등을 선정해 민원발생요인 제거와 민원감축을 위해 노력했다.

농협은행이 보이스피싱의 주범인 대포통장의 온상이란 오명도 씻었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 통장 발급 심사를 엄격하게 하면서 대포통장 비중이 지난해 11.9%로 감소했다. 이는 2013년 63.8% 대비 크게 줄어든 것.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과거 금융사기범들에게 가장 인기가 았었던 농협통장이 요즘은 가장 기피통장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코자 국내 최대 규모의 24시간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투입해 의심거래 사례를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올해부터는 민원처리 전담 인력을 전 지역에 배치해 '민원지원반'을 운영하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은 사무소에 대해 메리트를 부여하는 '민원클린뱅크'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만족구현 및 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 달성을 위해 민원감축과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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