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알제리와의 첫 번째 평가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 올림픽대표팀과의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력을 재정비한 뒤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점검 무대를 갖는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박용우가 전방으로 연결한 긴 패스를 권창훈(22·수원)이 받은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알제리의 반격이 이어졌다. 두 차례 날카로운 프리킥이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김동준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후반전부터는 양 팀 모두 선수들을 다양하게 교체, 기용하면서 구상을 실험하는 데 열중했다. 한국은 후반 중반에부터 새로운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투입하면서 기량들을 확인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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