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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복전은 청와대 안에서 시작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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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난 9일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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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북한이 23일 '청와대 타격' 등을 거론하며 군사적 '보복전'을 예고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중대보도를 통해 "이 시각부터 조선인민군 정규부대들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를 비롯한 우리의 혁명무력과 전체 인민들의 일거일동은 박근혜역적패당을 이 땅, 이 하늘 아래에서 단호히 제거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보복전에 지향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조평통은 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국과 박근혜 역적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망동이 극한계선을 넘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평통은 "우리의 보복전은 청와대 안에서 시작될수도 있고 청와대 가까이에서도 전개 될 수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우리 전략군의 실전배비(배치)된 초정밀타격수단들의 첫째가는 타격대상이 청와대를 포함한 남조선 지역 안의 모든 적 소굴들이라는데 대해서는 이미 선포한 상태"라며 "무적을 자랑하는 우리 포병집단의 위력한 대구경방사포들도 박근혜가 도사리고 있는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상태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평통은 지난 21일 우리 공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 훈련 등에 대해 "이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치떨리는 도발이며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대결망동"이라고 언급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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