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카바이러스 관련 긴급당정협의'에서 "스마트 검역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며 "여행객 대부분이 로밍을 하기 때문에 로밍 시스템을 이용해서 다른 나라를 거쳐서 와도 입국 시에 찾아낼 수 있도록 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우선 KT와 협업해 오는 6월까지 스마트 검역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올 연말까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타 이동통신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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