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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 없는 제모 관리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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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관리와 여성의 일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다. 그러나 반복적인 작은 습관이 원인으로 작용해 건강을 헤치는 경우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무심코 하게 되는 자가제모를 들 수 있다. 매일 화장을 하면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눈썹 주위 잔털이나 얼굴에 난 솜털, 얇아진 옷 사이로 비칠 수 있는 겨드랑이나 종아리도 관리의 대상이 된다.
집에서 쉽게 하는 제모 관련 아이템들은 족집게나 면도기, 털을 녹이는 성분의 제모크림이나 왁싱처럼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털이 자라는 모근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주변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는 자가제모는 모낭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행동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피부질환의 대부분은 생명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나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인 만큼 작은 증상에도 심리적인 위축을 부를 수 있다. 더욱이 모낭(피부 속 털을 감싼 주머니)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으로 감염이 일어나는 모낭염은 색소침착이나 표피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증상이므로 모낭염을 부르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 피부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제모로 인한 피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위생 관리다. 특히 면도나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의 경우 피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높아 2차 감염의 우려가 높다. 때문에 무작정 눈에 보이는 대로 뽑는 것이 아닌 해당 부위의 위생을 청결히 하는 준비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자가제모 외에도 반영구적 효과를 위해 레이저제모 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샤인클리닉 김정산 원장은 "자가 제모 시 모낭염이 쉽게 생길 수 있어 위생적인 도구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자가 제모 시 피부자극을 심하게 받는다면, 레이저제모와 같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을 예정이라면, 시술 일주일전부터 털을 뽑지 않고 면도기를 이용해 짧게 유지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의 진정 관리가 필요한데, 시술 직후 열감이 많이 느껴진다면 얼음찜질로 해당 부위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틈틈이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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