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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 하는 연예인 다이어트, 건강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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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기온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겨울 동안 찐 살로 인해 오랜만에 꺼낸 봄 옷이 맞지 않아 당황하는 이들이 많다. 활동량이 적은 겨울엔 한번 살이 붙으면 쉽게 빠지지 않는데, 조금이라도 관리에 소홀히 할 경우 셀룰라이트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연예인들이 공개한 다이어트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경우다.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대다수가 극단적인 식이요법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은커녕 빈혈이나 탈모, 생리불순, 탈수 등의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극단적인 식이요법은 체지방이 아닌 수분이나 근육을 빼는 방식이므로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할지라도 완벽한 바디라인을 가지기란 쉽지 않다. 체형 및 라인 교정을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전문기관의 비만시술을 병행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 하다.

현재 피부과나 비만클리닉에서 시행되고 있는 비만시술은 크게 지방흡입부터 고주파, 가스요법, 주사요법까지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시술은 카복시와 메조테라피인데, 두 시술 모두 간단하면서 시술시간이 짧지만, 효과나 원리가 각기 다른 만큼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습득한 후 받을 것이 요구된다.

먼저 카복시란 체내에 이산화탄소(CO2)를 주입하여 모세혈관을 확장시킨 뒤 지방을 배출하는 원리의 시술이다. 지방세포를 분해함과 동시에 조직 내 콜라겐을 생성하기 때문에 지방흡입이 불가능한 얼굴에도 가능하며, 탄력증가와 튼살 제거 등 복합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조테라피는 지방분해 약물을 포함한 3~4가지의 약물을 혼합해 여러 부위에 주입하는 시술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약 3개월 정도 정기적인 시술이 요구되며, 운동과 병행 시 더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비만시술 역시도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카복시는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 사람이나 혈액순환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에 적합하며, 메조테라피는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동반한 사람이 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비타민의원 분당점 주기윤 대표원장은 “카복시와 메조테라피는 시술 후 직장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시술이다”며 “시술 시 지방분해를 방해하는 약물복용은 금하는 것이 좋으며, 일정기간 동안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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