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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갤럭시S7, 高의 방정식…"4·3·2 전략"

최종수정 2016.03.16 16:08 기사입력 2016.03.14 13:10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마들렌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을 구매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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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진·DSLR용 듀얼 픽셀 센서
결제·보안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月 7700원으로 차별화된 폰케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지난 11일 글로벌 50개국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의 신형 스마트폰 전략은 '4·3·2'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강점을 하드웨어(H) 4개 부문, 소프트웨어(S) 3개 부문, 마케팅(M) 2개 부문으로 크게 나눠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게 고 사장의 생각이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판매성적은 올해 삼성전자의 경영실적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가 신형 프리미엄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갤럭시S7의 '4H'…디자인·방수·카메라·배터리= 갤럭시S7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게 된 데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방수·방진 기능, 어둠에 강한 카메라, 용량이 커진 배터리 등 하드웨어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전작인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메탈·글래스 디자인을 계승했다. 전작에서 호평받은 디자인의 콘셉트는 그대로 살리되, 베젤(테두리)을 더 얇게 만들고 후면에도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갤럭시S7, 갤럭시 S7 엣지의 빼놓을 수 없는 변화는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출시일이었던 지난 11일 제품을 손에 넣은 소비자들이 입을 모아 호평한 부분이기도 하다. 과거 이 기능을 넣기 위해서는 기기의 두께 등 디자인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디자인의 유려함을 살린채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했다. USB 단자와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 구조에 방수기능을 탑재해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되는 구조다.

별도의 카메라 없이 여행을 떠났을 때, 일상 생활 속에서 사진을 남길 때 빛을 발하는 게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카메라 기능이다. 특히 진가를 발휘하는 상황은 어두운 밤이나 실내에서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변화는 DSLR카메라에 사용되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가 사용됐다는 점이다. 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이 두 개로 구성된 듀얼 픽셀은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추면서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확대도 눈에 띄는 변화다. 메탈·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전작인 갤럭시S6부터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디자인은 보다 세련되게 표현됐지만 배터리 수명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에 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를 채용했다. 두 모델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 역시 가능하다.

사진·동영상 촬영과 보관이 많은 사용자들을 위해 전작에 빠졌던 마이크로SD 카드슬롯도 살아났다. 최대 200GB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카드 트레이가 이번 제품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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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의 '3S'…게임·결제·보안=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들의 사양이 쓸만해지면서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제품을 나누는 기준은 고용량의 게임을 플레이하기 적합한지 여부라는 말이 생길 정도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모바일, PC, 콘솔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을 실행할 때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뤄져 고사양의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된다. 배터리 소모도 적다. 게임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론처'와 '게임 툴즈'도 탑재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삼성 페이' 서비스는 갤럭시S7 출시에 발맞춰 한층 강화됐다.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온라인 쇼핑몰, 지급결제대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문인식으로 빠르게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 기존에 우리은행에서 가능했던 ATM 서비스 역시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 기업은행, 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솔루션 '녹스'도 업그레이드됐다. 고동진 사장은 "스마트폰이 점점 더 많은 개인정보 담으면서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갤럭시S7는 녹스를 통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단계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7의 '2M'…갤럭시클럽·♥7(러브 마크) 캠페인= 마케팅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갤럭시 클럽'이다. 갤럭시 클럽은 월 7700원의 가입 비용으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지원부터 차별화된 휴대폰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클럽에 가입하고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후 1년 있다가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아있는 할부금에 대한 부담 없이 최신 갤럭시 S 또는 노트 시리즈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 사장은 "1년 반 전부터 이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갤럭시 사용자 가운데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폰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제품과 브랜드를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보답할 수 있을까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7의 출시와 함께 시작한 ♥7(러브 마크) 캠페인도 특별한 변화다. 갤럭시S7에 대한 정의를 내부 마케팅단에서 내리지 않고 소비자에게 판단을 맡기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 ♥7의 뜻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이벤트와 이모티콘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가 83만6000원, 64GB가 88만원, 갤럭시S7 엣지 32GB가 92만4000원, 64GB가 96만8000원이다. 국내 이동통신3사를 통해 공시지원금을 지원받으면 최저 53만원 선에서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점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이견이 없는 편"이라며 "높은 완성도와 함께 전작대비 한 달 가량 조기 출시된 갤럭시S7이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기록할지가 업계의 관심사"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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