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연인과 가족이 갈만한 아름다운 서울 벚꽃길'로 선정된 '워커힐스트리트'에서 펼쳐지며 컨테이너식 에코카페 ‘워커힐 테이스티 박스'와 개성 있는 디자인 및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아트마켓’,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구름 위의 산책-와인&비어페어’ 등이 열린다.
오는 26일 먼저 오픈하는 컨테이너식 에코 카페 ‘워커힐 테이스티 박스’에서는 커피, 주스, 티 등의 음료를 비롯해 소시지, 치킨, 닭 꼬치 등 간단한 먹거리와 젤라또,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으며 피자힐에서 운영하는 야외 화덕이 따로 마련돼 프로슈토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 등 다양한 씬 피자가 따끈따끈하게 준비된다. 특히 이번에는 벚꽃을 모티브로 한 워커힐 벚꽃 도시락과 벚꽃 음료(카페 블로썸&레드 블로썸)을 새롭게 선보인다. 워커힐 벚꽃 도시락은 핑크빛 캘리포니아롤과 꽃 모양의 연어 샐러드, 전복 야채 조림과 모둠 꼬치, 화과자와 과일 디저트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봄의 화사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으며 테이스티 박스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벚꽃 음료는 피자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9일, 10일, 16일, 17일에는 워커힐의 숲과 강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품이 함께하는 아트마켓이 열리며 미술 영재들의 작품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마켓 참가비와 영재들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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