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운전 생활화 위해…일반인 동승체험 참가 접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가 15일 오후 2시 상습교통 정체구간 및 전통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가 필요한 전남 32개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국민 참여훈련을 ‘제 401차 민방위의 날’훈련과 연계해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은 출동 차량에 일반 도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을 함으로써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보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동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 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한다.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시군에서는 전통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한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은 전국 각지에서 ‘길 위에서 모세의 기적’으로 나타나 ‘소중한 생명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에 소방차가 출동하면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도로의 좌·우측으로 비켜 서행하고 횡단보도의 보행자는 소방차를 피해 잠시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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