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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결국 시청률 새드엔딩으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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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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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뜨거운 반응으로 시작했던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시청률 면에서는 새드엔딩으로 끝났다.

배우 장나라가 ‘돌싱(돌아온 싱글)’ 한미모 역으로 등장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10일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3%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한미모를 비롯해 서른이 훌쩍 넘은 왕년의 걸그룹 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첫 방송부터 코미디를 선사하면서 전국 시청률 5.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전작인 ‘달콤살벌 패밀리’ 성적이 저조했던 데다가 경쟁작인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장악한 수목 방송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재혼 컨설팅 업체 대표인 한미모와 ‘돌싱’ 기자 송수혁(정경호 분), ‘돌싱’ 의사 구해준(권율 분)의 삼각관계는 초반부만 해도 흥미진진했다. 왕년 걸그룹 멤버로 등장한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산다라박 등 각기 다른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도 재미 요소였다.
그러나 드라마는 갈수록 허술하고 진부한 이야기로 탄력을 잃었다. 시청률도 6.9%를 기록한 6회 이후 상승세가 꺾였다. KBS가 지난달 24일부터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송중기가 손잡은 ‘태양의 후예’를 편성한 것도 시청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내한한 미국 톱 MC 코난 오브라이언까지 카메오로 등장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 종영 후 오는 16일부터는 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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