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뜨거운 반응으로 시작했던 ‘한 번 더 해피엔딩’이 시청률 면에서는 새드엔딩으로 끝났다.
배우 장나라가 ‘돌싱(돌아온 싱글)’ 한미모 역으로 등장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이 10일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3%로 막을 내렸다.
첫 방송부터 코미디를 선사하면서 전국 시청률 5.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전작인 ‘달콤살벌 패밀리’ 성적이 저조했던 데다가 경쟁작인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장악한 수목 방송가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재혼 컨설팅 업체 대표인 한미모와 ‘돌싱’ 기자 송수혁(정경호 분), ‘돌싱’ 의사 구해준(권율 분)의 삼각관계는 초반부만 해도 흥미진진했다. 왕년 걸그룹 멤버로 등장한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산다라박 등 각기 다른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들도 재미 요소였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 종영 후 오는 16일부터는 이진욱 문채원 주연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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