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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김승기 감독, 4강 PO 출사표 ‘에밋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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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추일승 오리온 감독, 유재학 모비스 감독, 김승기 KGC 감독, 추승균 KCC 감독 [사진=김세영 기자]

사진 왼쪽부터 추일승 오리온 감독, 유재학 모비스 감독, 김승기 KGC 감독, 추승균 KCC 감독 [사진=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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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승균 KCC 감독(42)과 김승기 KGC 감독(44)이 4강 플레이오프 핵심선수인 안드레 에밋(34)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인(추승균, 유재학, 추일승, 김승기)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KBL센터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관심은 KCC 에밋에게 쏠렸다. 에밋은 승부를 가를 주요 선수다. 정규리그 54경기 공안 평균득점 25.7점(2위), 6.7리바운드(16위), 2.8도움(19위)를 기록했다. 그는 막판 12연승을 주도했다. 덕분에 KCC는 극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추승균 KCC 감독은 “에밋에 대한 수비는 더블팀, 트리플팀 다 들어왔었다. 본인도 많이 적응 했을 것이다. 단기전이니만큼 어느 정도 정규리그 패턴을 갖고 한 두 개씩만 변화를 주겠다. 에밋이 워낙에 잘해서 믿고 가겠다”고 했다. 김승기 KGC 감독은 “저희는 (에밋에 대한 수비는) 오세근이 먼저 시작할 것”이라며 짧고 굵게 전했다.

이어 추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다. 분위기가 좋다. 2주 간 휴식기간으로 실전 감각이 걱정되긴 하지만 계속 연습을 해왔다. 플레이오프 가서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김승기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악조건이 있었지만, 모든 면에서 선수들이 잘 버텨줬고, 덕분에 4강까지 올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누가 이기든 간에 이겼을 때 기분이 좋고 신났으면 한다. 명승부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붙어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5승1패로 KCC가 앞서 있다. 하지만, 단기전에서 승패는 중요치 않다. KCC는 KGC의 장점인 외곽을 걱정했고, KGC는 KCC의 골밑에 대한 수비를 신경 쓰고 있다.

추 감독은 “선수 때부터 플레이오프는 쉽게 이겨본 적이 없어 몇 승을 거둘지 잘 모르겠다. 3점 슛이 뛰어난 이정현이 키플레이어”라고 했다. 김 감독은 “다른 쪽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승진이 키플레이어다. 정규리그 하면서 골밑에서 모두 좋았다. 5차전까지 간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KCC와 KGC의 4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전주에서 열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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