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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첫 승’ 김승기 감독 “예상대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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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대행 [사진=김현민 기자]

김승기 감독대행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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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서울 삼성 썬더스에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김승기 감독(44)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안양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96-71로 승리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김승기 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김 감독은 전성현을 전격 선발투입하며 이정현과 함께 공격에서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이날 이정현(3점 3개)과 전성현(3점 4개)은 나란히 16득점을 올리며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이야기한대로 적중했다. 전성현을 일부러 더 강조하면 이정현에게 찬스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다. 전성현이 터지면 이정현도 덩달아 터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정규리그에 투입되지 않았던 전성현은 이날 경기의 핵심이었다. 김 감독은 그에게 확신이 있었다.
“연습을 많이 했다. 주문한 부분에 대해서 코치와 함께 야간에 훈련했다. 수비 부문에서 크게 문제가 없다보니 득점도 잘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KGC는 골밑에서도 승리했다. 리바운드 숫자에서 40-38로 앞섰다. 삼성은 올 시즌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37.6개)팀이었다. 선택과 집중을 했던 것이 주요했다. 상대 라틀리프는 전반 3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찰스와 오세근의 골밑이 안정돼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세근은 기막히게 수비를 잘해줬다. 득점 안 해도 되니까 몸싸움만 집중해주길 원했다. 선수들 모두 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해줬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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