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 두 곳을 포함해 네브래스카까지 3곳에서, 공화당은 켄터키와 메인까지 총 4곳에서 각각 경선을 한다.
대선판을 가를 1차 분수령이었던 슈퍼 화요일에서 대승을 거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두 사람의 대세론은 더욱 굳어지겠지만 반대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나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또는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승리할 경우 2차 분수령인 미니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루이지애나·캔자스 등에서 진행된 여론조사들을 종합해봤을 때 전반적으로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우세한 상황이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3일 메인 주 포틀랜드 유세에서 1000여명의 지지자들에게 높은 투표율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