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화웨이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P9의 사진이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지 폰아레나는 화웨이의 차기 스마트폰 P9 사진을 공개하고 듀얼카메라와 지문인식 기능 등이 장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뒷면에 두개의 카메라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00만 화소의 렌즈는 초점 조절 능력을 개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제품 사진에는 지문인식 기능 역시 탑재됐다.
이밖에도 P9은 5.2인치 디스플레이, 기린950 옥타코어 프로세서, 4GB 램, 3900mAh 배터리, 말리 T880 MP4 그래픽 칩(GPU)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는 지난해 상반기 P8을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화웨이는 최근 화웨이 P8 시리즈의 총 출하량은 16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히기도 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직전해 대비 44% 증가한 1억8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9.7%의 점유율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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