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개 파트너사社 선발, 현지 바이어들과 직접 미팅 주선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해외 구매상담회를 위해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 직원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총 20개 파트너사와 함께 지난달 28일 동남아로 출국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28일일부터 지난 1월7일까지 상품본부 홈페이지에 '해외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파트너사를 모집했으며,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들과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현지 바이어들의 평가를 통해 총 20개 파트너사를 선발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구매상담회를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미 진행했고, 오는 4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각 1회씩 개최한다. 베트남과 호치민에 있는 백화점, 홈쇼핑 등의 유통 채널 현지 바이어를 국가 별로 100여 명씩 초대하고, 중소 파트너사와 일대일 미팅 자리를 마련했다. 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한 해외 구매상담회는 총 120여 건의 구매상담 성과를 올리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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