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일 패션 大바자 진행
롯데백화점은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의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파트너사들을 위한 '상생 펀드' 150억원을 마련하고, 각 업체별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 행사도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은 오는 19~25일, 잠실점에서는 19~21일 개성공단 입주 파트너사들을 위한 '개성공단 패션 대(大)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파트너사들의 재고 소진 및 자금 문제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기존 행사 계획을 긴급하게 변경해서 준비했으며, 롯데백화점의 행사마진을 최대 20%포인트 인하했다.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 행사는 14개의 파트너사, 총 3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80억원의 물량을 준비했다. 우선 K2·아이더 상품전을 통해 등산화와 윈스스토퍼 등의 인기 아이템을 판매하며, 인디에프에서는 여성패션 브랜드 테이트의 티셔츠와 니트 등을 단독 기획가로 선보인다. 코튼클럽의 엘르이너웨어와 트라이엄프에서는 란제리와 패션내의 상품을 판매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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