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무성 "공천관련 문건 받거나 전한 적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소위 '비박계 40명 살생부' 논란과 관련해 "누구로부터 어떤 형태로든지 공천관련 문건을 받은 일 없고 말을 전해들은 바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제 입으로 그 누구에게도 공천 관련 문건이나 살생부를 운운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정가에 떠도는 소문을 종합해 이런 말이 돈다고 했을 뿐"이라면서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박계 살생부 논란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박계가 현역 40여 명이 담긴 물갈이 명단을 김무성 대표에게 전했고, 그 중에 나도 포함됐다고 했다"고 밝히면서 급격히 확대됐다.

친박계는 즉각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김 대표를 압박했고, 김 대표는 지난 주말 김학용 대표비서실장을 통해 '정 의원과는 정치권에 회자되는 이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친박계는 김 대표 본인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며 굽히지 않았고,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도 28일 기자회견에서 당 공식기구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