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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꿈꾸는 당신 텃밭 분양받으세요

최종수정 2016.02.25 15:02 기사입력 2016.02.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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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위한 텃밭사업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을 위해 녹색 텃밭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주민들이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생활패턴과 농업에 대한 숙련도가 각기 다른 환경임을 감안해 텃밭농장을 비롯 ▲상자텃밭 ▲옥상텃밭 ▲싱싱텃밭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텃밭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청정하고 드넓은 야외농장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땅 일구는 재미에 흠뻑 빠져보길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2가지 텃밭농장이 개방된다.

가까운 오곡텃밭(오곡동 417-2 일대)에서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구 당 10㎡씩 텃밭농장을 분양한다.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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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규모는 총 550세대.
참가비는 연 3만원이다. 또 힐링체험농원 내 힐링텃밭(과해동 22-2 일대)에서는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신청자를 대상으로 33㎡씩 연 10만원의 조건으로 총 35개 단체에 텃밭을 제공한다.

마당이나 베란다의 틈새공간을 활용하여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상자텃밭’ 200개도 각 가정으로 보급된다.

친환경 채소 재배가 가능한 상자 1개와 상토 50ℓ, 상추모종 10주, 재배매뉴얼 등이 1만원에 제공된다. 바쁜 일상으로 본격적인 텃밭농사가 부담스러운 주민들도 쉽고 편리하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있다.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한 ‘옥상텃밭’과 사회복지시설 내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농업 치유프로그램 ‘싱싱텃밭’도 각 5개소씩 설치된다. 제한된 텃밭농장을 보충해 도시농업 실천공간을 확보, 도시농업전문가?원예치료사 등을 활용한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5년 이상 시설물 유지 등의 설치조건을 충족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4가지 텃밭사업 접수기간은 2월29일 오전 10시부터 3월4일 오후 6시까지다.

‘텃밭농장’과 ‘상자텃밭’에 대한 분양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옥상텃밭’과 ‘싱싱텃밭’은 신청서류를 일자리경제과 도시영농팀에서 이메일(euneun@gangseo.seoul.kr) 접수한다.
한용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직접 기른 농산물을 식탁위에 올리는 소소한 기쁨과 보람이 텃밭이 주는 묘미 중 하나”라며 “싱그러운 녹색공간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번 텃밭사업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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