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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6]KT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

최종수정 2016.02.25 08:04 기사입력 2016.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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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황창규 KT 회장



[바르셀로나(스페인)=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5일 밝혔다.
KT 황창규 회장은 '글로벌 1등 KT'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융합 ICT 등 핵심사업의 성장 가속화 ▲기가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산 ▲해외 투자사업 본격화의 글로벌 3대 전략 방향을 공개했다.

그 일환으로 무선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터키 투르크텔레콤과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수출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정부에는구리 전화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실현하는 기가 와이어를 공급키로 했다.

황 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연합체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ICT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또 황 회장은 MWC 전시장의 주요 글로벌 기업 부스를 참관하며 차세대 ICT 기술 동향을 점검했으며,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같은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KT는 5G 기술표준 주도권 확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황 회장은 소프트뱅크, 차이나모바일, 보다폰, 바티에어텔 등 글로벌 통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GTI 2.0 리더스커미티(Leaders Committee)'를 결성하고 5G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서비스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또 미국 버라이즌, 일본 NTT도코모 등과 공동으로 5G시범서비스 규격 연합체인 '5G TSA(Trial Specification Alliance)'를 결성해 글로벌 5G 표준화를 주도하기로 했다.

KT는 MWC에 앞서 스웨덴에서 에릭슨과 공동으로 '밀리미터웨이브(mmWave)'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복수 사용자 무선 환경에서 25.3G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에 성공한 바 있다.

MWC 현장에서는 기지국 백홀 트래픽을 기존 대비 1/10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5G 기지국 핵심 기술 'FTTA(Fiber to the antenna)'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360도 가상현실(VR) 라이브 스트리밍 등 고화질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도 다수 공개했다.

또 KT는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가 재난망의 차별화 NW솔루션 3종도 전세계 ICT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였다. '위성LTE'는 위성과 통신이 가능한 위성펨토셀을바다 위 선박, 산간 오지 등에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LTE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백팩LTE'는 한국 지형에 맞춰 현장요원이 직접 휴대하고 신속한 재난통신 기능 복구가 가능하며, '드론LTE'는 초소형/초경량펨토셀을드론에 탑재해 고립지역 및 산간 오지의 통신서비스 복구에 최적화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한 울랄라 랩 등 유망 스타트업들도 이번 MWC2016에서 KT와 함께 전시에 참여했다. 울랄라 랩은 비콘을 활용해 효율적인 생산 라인 관리를 지원하는 스마트 공장 플랫폼 '윔팩토리'를 선보였으며, 247의 전기 충격 기능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스마트 디지털 도어락,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또 'IoT·ICT 창업 공모전에서 수상한 Alt-A, 로보틱스 2개 대학생 예비 창업팀의아이템도 전시됐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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