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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차관 "정부출자기관 배당성향 28% 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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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정부출자기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정부출자기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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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올해 정부배당성향을 중기배당목표 28%를 기준으로 기관별 배당성향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정부출자기관 간담회'에서 "중장기 배당목표를 2020년에 4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그는 "개별출자기관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배당결정 방식을 개선했다"며 "개별 출자기관이 처한 여건과 특수성도 종합적으로 감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지난 10년간 정부배당 규모는 50% 이상 증가했고 배당성향도 7%포인트 이상 높아졌다"며 "정부 배당 확대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선진국 수준의 배당문화 조성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정부 출자기관의 배당성향은 지난해 25% 수준으로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선진국의 출자기관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며 "정부 출자금 대비 배당수입 비율도 0.8%로 저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민간기업 배당성향은 17% 수준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25개 출자기관 부기관장이 참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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