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이날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을 통해 조 대표의 영입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입당 인사말에서 "오늘 한반도는 평화와 협력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진 자리에 미국·일본 대 중국·북한의 군사경쟁과 보위기 강화라는 위기의 찬바람이 대신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나라는 동북아 관계를 평화와 협력으로 길로 바꿔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북한의 경제와 사회를 개발시켜 대한민국과의 점진적, 실질적 융합을 꽤하는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긴장과 위기로 점철된 중동이나 동유럽 지역에서 갈등해소를 위한 많은 경험이 축적되어 왔다"며 "우리는 이런 경험들 속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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