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최적지 곡성의 인기 실감, 귀촌·귀촌 가이드 역할 톡톡”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지난해 11월 귀농·귀촌한 11가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어낸 ‘술이(述里) 익는 마을 우리는 곡성에 취하다’라는 제하의 성공사례집이 예비 귀농·귀촌인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일반적인 ‘귀농인 성공 사례집’이야기 틀을 탈피해 신선한 내용들을 풍성하고 온전히 담아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곡성군이 펴낸 귀농·귀촌 사례집에는 귀농 초창기에 겪는 좌충우돌 농사 이야기,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나만의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이야기로 풀어내 귀농·귀촌의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란 시의 한 구절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곡성군은 귀농·귀촌의 모토를 ‘사람이 우선입니다’로 정하고, 좀 더 다양한 귀농·귀촌인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엮어 귀농귀촌 성공담 2집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도시민들이 책자를 원할 경우, 우편으로 보내주고 있다. 책자를 원하거나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곡성군 귀농귀촌팀(061-360-875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한해 동안 곡성군에는 귀농·귀촌인 395세대 681명이 새 보금자리를 틀었다. 이는 2014년 157명 대비 4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이제 곡성군은 귀농·귀촌의 최적지로써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곡성군은 귀농·귀촌이 급증하게 된 가장 큰 요인으로 민선6기 들어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귀농·귀촌 업무전담팀을 신설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민선6기 유근기 군수 체제의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추진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군의 존립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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