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매매로 1억원을 벌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1억 오피녀 사건'의 업주가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1일 오피스텔과 원룸을 임차한 뒤 성매매 영업을 해 온 정모(29)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성매매 여성 안모(30·여)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성매매 여성들이 한 명의 남성에게 받은 돈 가운데 4만∼5만원을 챙겼다.
조사 결과 정씨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1억 오피녀' A씨를 직접 고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A씨가 인터넷상에 성매매로 1억원을 모았다고 자랑한 글을 올리면서 실체가 드러나 지난해 4월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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