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앞서 진행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의 협상 내용을 소개하면서 "한 30분간 우선 2+2 선거법 협상을 한 뒤에 본회의를 열자는 것 가지고 줄다리기를 했다"며 "새누리당은 노동법 포함 7개법 처리 안 해주면 선거법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가 어떤 것을 희생해서라도 선거 앞둔 시기에 획정 막는 것은 새누리당"이라며 "일단 선거를 치룰 수 있도록 하는 수권 능력과 대안 능력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그는 "오늘 좀 늦은 시간이 되더라도 이 선거법 문제 매듭짓고 처리하기로 했던 법들 합리적으로 순서 정해서 하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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