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신흥 강자로 떠올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설 선물로 '쿠키'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스러운 외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며, 비교적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설을 앞 둔 최근 한 달 간(12월28일~1월27일) '쿠키 선물세트'의 매출이 지난 추석(8월16일~9월15일) 대비 4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추석 명절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그래인스 쿠키'의 경우 판매를 시작한 당일에만 1200개가 판매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롯데닷컴은 쿠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는 전년 추석 대비 약 20%의 물량을 추가로 입고하고, 트렌디한 이색 명절 선물들을 한데 모은 '와이 낫 어스(Why not us)?'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기획전에서는 쿠키 뿐 아니라 케첩과 육포와 발사믹 소스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인기를 얻고있는 상품으로는 각종 곡물이 들어가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그래인스 쿠키 트레비앙 세트(1만4580원)와 고급스러운 맛과 다양한 종류로 유명한 샹달프 미니 잼 세트(1만2690원), 케첩과 마요네즈, 머스타드 3종으로 실속 구성된 2016년 설 하인즈 선물세트1호(1만2900원) 등이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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