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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철도중심 친환경 교통도시'로 재탄생한다

최종수정 2016.01.28 08:54 기사입력 2016.01.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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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연장선 노선도

신분당선 연장선 노선도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7개 연계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철도중심 친환경 교통도시'로 재탄생한다.

용인시는 28일 5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현재 운행 중인 '분당선 연장선' 및 용인경전철과 맞물려 관내 처인ㆍ기흥ㆍ수지구 등 3개 구(區)를 모두 연계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이 서천과 흥덕지구를 경유하는 것으로 확정되고,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의 기본계획이 고시돼 2022년이면 철도망이 5개 노선으로 늘어난다고 용인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이 고시된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는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와의 선로 공용을 통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해 2021년 개통된다. 최고속도 180㎞/h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역사(구성역 인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용인시는 철도중심 친환경 교통도시 구축을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계기로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과 동탄 신교통수단(트램) 등 2개 노선도 적극 추진한다.
용인시는 먼저 용인경전철의 효율적인 연계철도망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광주~에버랜드를 잇는 복선전철을 추진한다. 에버랜드에서 단절된 경전철을 성남~여주간, 수서~광주간 복선전철과 연계시켜 수도권 외곽을 잇는 광역 철도축을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 용인시의 승용차 통행분담률은 61.3%로 경기도 평균 47.1%보다 높은 반면 철도 통행분담률은 4.3%로 경기도 평균 10.3%에 비해 매우 낮다"며 "이 같은 철도망 구축이 완료되면 용인시는 기존의 도로와 승용차 위주에서 벗어나 철도중심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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