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용인시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기초조사 및 정책 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구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특성화 도시로 재생하는 게 핵심이다.
용인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중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한다. 조례는 도시재생위원회ㆍ주민협의체ㆍ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구성과 도시재생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내용ㆍ평가ㆍ지원 범위 등을 규정하게 된다.
용인시는 아울러 내년부터 효율적인 도시재생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신설한 도시재생팀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해 사업 대상지 내 경제기반형ㆍ근린재생형 도시재생 등 전략적 도시재생 업무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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