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도서 지역인 진도군 조도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최신형 구급차’가 배치돼 응급의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배치된 구급차는 응급구조 장비세트, 저출력 심장 충격기 등 응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장비를 갖춘 최신형 모델이다.
군은 구급차를 운행할 운전 요원 3명을 확보했으며, 긴급 환자 발생 시 즉시 출동 후 응급 조치 이송 등 후속 조치가 가능해 관광객과 조도면민 등 소중한 생명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급 상황 시 행정선 또는 헬기를 이용해 진도읍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여 있었다.
실제 보건지소에서 헬기 착륙장까지 3㎞의 정도 거리로 우천 시에는 환자 이송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섬 지역에 이전에 없던 구급차가 배치되면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조도면 보건지소에는 공중보건의사 4명과 간호사 1명, 행정요원 2명이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