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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 의존도 심화…매출의 24% 중국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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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전체 매출의 24% 중국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아이폰6 출시 후 중국 매출 확대


애플, 중국 의존도 심화…매출의 24% 중국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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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의 2016년 회계연도 1분기(2015년 10~12월) 매출 중 24%가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의 존 에리크먼(Jon Erlichma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중국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매출(759억 달러) 중 24.2%인 18억4000만달러(약 2조2000억원)를 중국에서 거뒀다. 지난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가 증가한 수치다.
그간 애플은 총매출의 22%(2015년 1분기), 17%(2014년 1분기), 13%(2013년 1분기), 9%(2012년 1분기)를 중국에서 창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열린 애플 1회계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 경제가 더욱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관심을 집중했다. 전작에 비해 화면을 키운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가 출시되면서 중국 매출은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SNS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에 돌아와서 기쁘다"고 영어와 중국어로 인사하며 만리장성에 오르는 사진을 올렸다. 또 애플은 올해까지 중국 내 40개의 애플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애플은 이날 시장 기대치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1분기 7478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당초 예상했던 7500만대에는 조금 못 미치는 숫자다.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것은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출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같은 기간 아이패드 판매 대수도 1610만대로 예상치(1730만대)를 하회했으며, 맥 판매 대수는 531만대로 역시 예상치(580만대)를 하회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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