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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목표주가 하향…19만원→17만원

최종수정 2016.01.27 08:36 기사입력 2016.01.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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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현대차 에 대해 금융·기타 부문의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19만원에서 17만원으로 낮췄다.

현대차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 감소하면서 1조5200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증가에도 신흥국의 수요와 환율 약세가 나타났다"며 "재고비용과 더불어 금융부문의 실적 저하가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현대차의 글로벌 수요가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수요는 감소하겠지만 인도 시장에서의 호조가 예상되서다. 송 연구원은 "친환경차의 수요증가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초기 수익성에 비해 중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20년까지 6개 라인업을 갖추고 친환경·자율주행 라인업도 확보할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다만 "중국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고 가격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면서도 "관련 시장의 성장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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