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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설 선물 예약판매 25% 신장…본판매 돌입

최종수정 2016.01.24 11:17 기사입력 2016.01.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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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과 실속 선물 동시에 매출 고신장
신세계百, 설 선물 예약판매 25% 신장…본판매 돌입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설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대비 25% 신장하며 연초 백화점 매출 신장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예약판매 매출을 살펴보면 예약판매 매출이 꾸준히 두 자리 수 이상으로 고신장하고 있으며 전체 설 선물 매출 중에서 예약판매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매년 늘어 올해는 1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 기간을 이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찌감치 준비를 마치고, 명절 연휴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해마다 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해마다 예약판매 품목 수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명절에 인기 상품들을 대거 포함시킨 것도 주요했다.

이번 예약판매 결과를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속 상품과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이 동시에 수요가 늘면서 설 선물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지난해 설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 선물로만 집중적으로 수요가 몰린 것에 비해 이례적인 것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명절 선물을 선택할 때도 가치소비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신세계에서 우수산지와 직접 거래해 믿을 수 있는 산지에서 중간 유통 마진을 줄인 행복한우(15만원), 수협 참굴비 특품(10만원), 알찬 사과배(8만원) 등 실속 상품(굿초이스)이 지난해에 비해 28% 신장했으며 명품 목장한우(120만원), 명품 재래굴비 1호(75만원), 명품 수삼(50만원) 등 프리미엄 상품(5스타)은 전년대비 2배 이상 크게 올랐다.

한우, 굴비와 과일에서는 매 명절마다 매출 1위를 도맡아온 상품들이 2위로 내려가고 다소 가격이 높은 상품들이 올해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객들이 이번 설에 다소 가격이 높은 선물을 선택해, 그 결과 전체 객단가가 높아져 이번 예약판매 실적 상승에도 기여했다.

품목별로는 명절 대표 상품인 한우, 굴비, 과일 선물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강식품과 한국 전통 선물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인 한우, 과일, 굴비가 두 자리 수 신장하였으며, 홍삼, 수삼 등 건강장르가 30% 이상, 전통 젓갈과 장 선물세트가 2배 가까이 매출 신장을 보이며 승승장구 했다.

수확량 감소로 올 설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곶감과 갈치가 포함된 선어 장르가 전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해, 프리미엄 상품과 고가 선물에 수요가 몰리면서도 가격에 민감한 모습도 동시에 보였다.

이에 신세계는 설 연휴 직전인 2월6일까지 설 특설 데스크를 확장하고 모든 점포에서 프리미엄 급 선물과 실속 선물의 품목과 물량을 늘려 일제히 설 선물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예약판매에서 좋은 실적을 보인 프리미엄 상품군의 물량을 25% 늘려 준비하는 한편, 실속 선물도 예년에 비해 품목에 따라 10~20% 가량 늘렸다.

한우 프리미엄 선물의 경우 품목 수는 전년과 같지만 물량을 30% 가량 늘렸으며, 명품 목장한우 특호(120만원), 명품 한우 특호(100만원), 명품 미각 한우(70만원) 등 프리미엄 한우가 다양하게 선보여진다.

실속 상품은 안성맞춤 한우 알뜰세트(10만원) 등 기존에 없던 10만원 초반대 상품 3개 품목이나 늘렸을 뿐 아니라 물량도 25% 늘려 준비했다.

굴비 상품의 경우도 프리미엄 품목 수는 예년과 같지만 명품 재래굴비 특호(100만원) 등 프리미엄 급 굴비 물량을 15% 늘려 준비하고, 실속세트는 2가신 신규 품목을 새롭게 선보이고, 물량을 전년대비 15%로 더 확대했다.

과일은 명품 한라봉(7만원), 명품 사과, 배 한라봉(16만5000원) 등 프리미엄 급 상품을 2개 품목을 추가로 구성하고, 전체 프리미엄 과일 선물 물량도 20% 늘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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