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영국 여왕이 머무는 버킹엄 궁전이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등 첨단 기술에 굳게 닫았던 빗장을 열었다.
20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버킹엄 궁전은 구글과 손잡고 가상현실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투어는 호화로운 회의실과 왕좌 등 궁전 곳곳을 안나 레널트 큐레이터가 소개하며 약 10분간 진행된다.
투어 영상에 쓰인 사진은 원형으로 배치된 16대의 카메라 장비를 이용해 지난주에 찍혔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영국 대영박물관을 스트리트뷰 등의 기술로 가상 현실에서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