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산관리 본부의 올해 사업 전략과 함께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사업 전략을 발표한 장호준 SC은행 자산관리본부장(전무)은 "향후 5년 내에 자산관리본부의 수익과 자산, 고객 수를 모두 10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장 전무는 또 "각 지점마다 PB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며 "센터 위주의 특화되고 집중화된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편리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점 위주의 가깝고 보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SC은행은 올 해 하반기 중에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나 홍콩에 있는 SC그룹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에게서 직접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모트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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